캠시스 전기차, ‘2016 KES’서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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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전기차, ‘2016 KES’서 이목 집중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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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전기자동차 및 전장-IT제품 전시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해 전기자동차+IT 제품 전시로 방문객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권오현 KEA 회장, KSIA 및 KDIA 기관장 등 행사 관련 주요 인사 20여명이 캠시스 부스를 방문해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수 전기자동차 다용도 픽업트럭 및 AVM,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전장-IT제품과 사업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캠시스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전기차는 차체 길이 3.9m에 폭 1.6m, 높이 1.7m 픽업트럭이다. 배터리 1회 완전 충전 시 184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용도에 따라 화물칸 및 외관을 쉽게 개조 할 수 있어 청소차량․택배 운송차량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차체를 특수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무게(1170kg)를 최소화했고, 이로 인해 내연기관 자동차 공정에서 많은 비용을 차지하고 있는 바디프레스․용접․도장 공정 생략이 가능해 생산원가를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차량제어장치 (VCU), 인버터(Inverter)를 캠시스 자체 개발 제품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시중 차량 대비 제품가격을 대폭 낮춰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기자동차+IT에 대한 캠시스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성능은 물론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 할 것”이라는 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2015년 전기차 제조회사 코니자동차 지분 31.1% 취득으로 본격적인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다. 전시회에 출품한 픽업트럭 모델을 포함해 2인승 승용모델 등 다종 차량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중국 ‘대부배천 그룹사’와 설립한 중국합자법인에서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지를 설립 중에 있고, 국내에도 완성차 조립을 위한 조립기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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