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탄소경영 최우수기업’ 선정
상태바
현대차, ‘탄소경영 최우수기업’ 선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사 최초 최고등급 ‘A’ 획득
 

회사 최초 최고등급 ‘A’ 획득

각종 친환경 개선 활동 인정

현대자동차가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서 가치를 입증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시상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CDP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아울러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도 수상했다.

CDP는 전 세계 90여 개국 약 6000개 기업 친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금융기관과 이해관계자가 이를 기업 투자 및 협력체결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CDP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한 기업은 총 193개로, 우리나라는 현대차를 포함한 14개 회사가 선정됐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 한국위원회가 CDP에서 ‘A’와 ‘A-’ 등급을 받은 국내 친환경 우수 기업을 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23개 회사가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6년 CDP 평가 최고등급 획득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현대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뿐만 아니라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풀 라인업 구축 및 2015년 대비 평균연비 25% 개선을 비롯해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과 고효율 설비 및 폐에너지·폐열 회수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 대표 차종인 전기차와 수소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전기차는 항속거리 증대 및 충전시간 단축 등 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세계 최초 양산화로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는 수소차는 시스템 소형화 및 가격 경쟁력 확보 등 꾸준한 혁신을 바탕으로 시장 선두주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