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美 ‘올해의 그린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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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美 ‘올해의 그린카’ 후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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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선 경쟁 5개 차종에 뽑혀

최종 결선 경쟁 5개 차종에 뽑혀

수상차 ‘오토모빌리티LA’서 발표

기아자동차 K5(미국 수출명 옵티마)가 美 자동차․에너지․환경 전문잡지 ‘그린카저널’이 선정하는 ‘2017 올해의 그린카’ 본선 후보에 올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K5는 ‘BMW 330e’ ‘쉐보레 볼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과 함께 최종 결선 후보로 뽑혔다. 수상 차량은 그린 운송 분야와 함께 오는 17일 ‘오토모빌리티LA 2016’ 행사가 열리는 LA컨벤션센터 테크놀로지파빌리온에서 발표된다.

그린카저널은 K5가 연비와 운전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기모터, 2리터 GDI 4실린더 가스 신형 엔진을 새롭게 결합한 2017년형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은 것에 주목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표준적인 하이브리드보다 큰 배터리팩이 탑재돼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되기에 앞서 순수 전기로만 최대 27마일을 달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그린카 경쟁 대상 차량은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카저널은 자동차 업계가 연비 좋고 친환경적인 신차를 공급하려고 노력한 결과로 분석했다.

론 코건 그린카저널 발행인은 “올해 그린카 결선 진출 차량을 보면 자동차 전기화가 업계 추세를 이끌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며 “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또는 이들 파워트레인에 전통적인 가솔린 엔진이 하나 차량에 결합된 형태이든 무엇이든 전기화는 이제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들이 현재와 미래 고연비 차량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모빌리티LA 2016’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이어서 1907년부터 열리고 있는 LA오토쇼가 같은 장소에서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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