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수입차 최초 소방재난본부에 X5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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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최초 소방재난본부에 X5 기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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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드라이빙센터서 7대 기증
 

15일 드라이빙센터서 7대 기증

시설물 점검․순찰 및 인명구조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수입차 최초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 지휘 순찰차로 대당 9000만원 상당 BMW ‘X5’ 7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15일 열었다.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과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 양측을 대표해 참석했다. BMW가 기증한 X5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위해 특별 주문 제작된 차량이다. 소방재난본부 3대를 비롯해 마포ㆍ은평ㆍ구로ㆍ강남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정돼 순찰과 소방시설물 점검 및 재난 인명구조용으로 사용된다.

BMW그룹코리아는 차량과 더불어 X5 차량 도색과 순찰차 장비, 5년간 워런티 플러스와 BSI플러스, 윈터타이어 등 유지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 중 1대는 BMW드라이빙센터에서 1년간 전시된 후 소방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방관을 대상으로 ‘BMW 프로덕트 지니어스’를 통해 차량 관리와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전문 인스트럭터를 통한 운전자 교육도 진행된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BMW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재난업무를 지원하려고 수입차 최초로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MW그룹코리아는 국민 안전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 X5는 1999년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시장에 처음으로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에 기증한 X5 xDrive30d에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 힘을 발휘한다. 또한 최대토크 영역이 1500~3000rpm으로 중저속 구간에서부터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넓은 실내공간과 더불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민첩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시스템인 BMW xDrive를 적용해 앞뒤 구동력이 0~100 또는 100~0으로 자동 가변적으로 제공된다. 최적화된 기능과 혁신적인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30만대 이상이 판매된 BMW 대표 SAV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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