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월 한달간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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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월 한달간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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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29대 포함 727대 적발

【부산】부산시는 지난 10월 한달 동안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 정기검사 미필, 불법 구조변경, 안전기준 위반 등 불법자동차에 대한 일제단속을 펼쳐 대포차 29대를 포함 모두 727대를 적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차량 운행이 빈번한 역세권과 도심 주요 공영주차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였다.

또 야간에 주거지인 해운대구, 수영구, 연제구의 대형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순회하며 단속을 벌였고, 서면 가야대로 등에서 경찰의 심야 음주차량 단속 시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단속을 병행했다.

단속은 시와 부산경찰청, 자치구·군,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3개 정비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처음으로 불법자동차 단속앱(국토교통부 스파이더 앱 및 체납조회 스마트 폰)을 활용해 단속의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

또 야간에 대형 아파트단지와 경찰의 심야 음주차량 단속 시 대포차에 대한 합동 단속으로 대포차는 언제, 어디서나 단속된다는 경각심은 물론 실질적 단속효과도 거뒀다.

단속차량을 유형별로 보면 대포차 29대, 불법 HID(고휘도방전램프) 6대, 불법 구조변경 25대, 안전기준 위반 223대, 번호판 훼손 144대, 무단방치 177대, 기타 123대로 나타났다.

시는 위반차량에 대해 관할 구·군별로 위반 내용에 따라 사법기관 고발과 과태료 부과, 임시검사(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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