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운전자’ 사고예방 위해 면허시험장·보건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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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운전자’ 사고예방 위해 면허시험장·보건소 연계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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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운전면허시험장, 태백시보건소와 업무협약

 

도로교통공단 태백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유진선)이 지난 14일 치매·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태백시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위험 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관리체계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보건소에서는 치매검사 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치매 의심자를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안내해 운전적성여부를 판단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에 태백운전면허시험장은 운전기능검사 시 치매 의심자에 대해 보건소 치매정밀검진 안내 및 검진을 연계하는 선제적 관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치매환자 조기 발견·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6년 기준 태백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010명으로, 태백시 전체 인구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면허시험장은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교통사고 예방·감소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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