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구품질조사서 현대 5개 차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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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구품질조사서 현대 5개 차종 1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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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 위에둥, 투싼, ix35, 싼타페
 

베르나, 위에둥, 투싼, ix35, 싼타페

“신차품질조사 이어 경쟁력 또 입증”

중국 자동차 내구품질조사에서 베이징현대 5개 차종이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이는 경쟁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차종을 배출한 것이다.

제이디파워가 23일 발표한 ‘2016 중국 내구품질조사(VDS)’에 따르면 베이징현대 ‘베르나’ ‘위에둥’ ‘투싼(JM)’ ‘ix35(LM)’ ‘싼타페’ 5개 차종이 해당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중국 46개 도시 거주 1만9000여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조사해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중국 내 시판하는 65개 브랜드 191개 차종이며, 제이디파워는 이들 차종을 대상으로 총 15개 차급별 내구품질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베이징현대는 소형차, 준중형차, 소형SUV, 중형SUV, 대형SUV 5개 차급에서 각각 1위를 배출했다.

차급별로는 베이징현대 베르나(117점)가 소형 차급에서 폭스바겐 폴로(132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위에둥은 122점을 획득해 푸조 308(127점)과 폭스바겐 골프(128점) 등을 제치고 준중형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SUV 차급에서는 베이징현대 투싼(JM)이 110점으로 뷰익 앙코르 등을 제치고 소형 1위에, ix35(LM)가 115점으로 중형 1위, 싼타페가 99점으로 대형 1위에 각각 올라 중국 SUV 시장에서 최고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베이징현대는 전체 45개 일반브랜드 중 4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둥펑위에다기아도 8위에 올라 상위권을 유지했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지난 9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에서도 베이징현대(2위)와 둥펑위에다기아(4위)가 상위권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내구품질조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베르나와 위에둥 같이 승용 주력 모델은 물론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SUV 차급에서도 1위에 오른 만큼 중국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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