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해 ‘무상보급’ 나서
상태바
아시아나,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해 ‘무상보급’ 나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아시아나 국악캐럴' 음반에 수속된 캐럴 곡들을 합창하고 있다.

▲연말연시 ‘희망 분위기’ 조성 위한 ‘캐럴 무상보급 프로젝트’ 3년째 이어가

▲자체 제작 크리스마스 캐럴 3곡,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제작해 연말연시 ‘희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자체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럴 3곡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음원은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공개된 장소에서의 자유로운 사용과 감상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들어 거리에서 점점 자취를 감춰 가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되살리고자 지난 2014년부터 캐럴 앨범 제작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매칭된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캐럴 앨범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가야금, 소금, 생황 등 국악기를 접목한 ‘국악 캐럴’ 형태로 제작돼 색다른 멋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싱어송라이터 ‘LEENA’와 ‘송영웅’이 부른 ▲Christmas light ▲눈이 오면 ▲Lovely Christmas 등 3곡이 수록됐다.

이 중 ‘Christmas light’는 아시아나항공 고객들로부터 크리스마스에 얽힌 추억과 뜻 깊은 사연들을 응모 받아 그 내용을 직접 가사에 차용한 곡으로, 내년 결혼을 앞 둔 한 시각 장애인 커플의 사연을 소재로 삼아 그 의미를 더했다.

▲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아시아나 국악캐럴' 음반 발표를 기념해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과 2015년에도 ‘더 블라인드’의 ‘Christmas with You’와 ‘브랜치’ ‘모조’, ‘하모나이즈’, ‘같이’ 등의 뮤지션 4팀이 함께 제작한 캐럴 앨범 ‘Christmas Time Again’을 선보인 바 있다.

캐럴 앨범 제작을 총괄한 아시아나항공 강상용 팀장은, “연말이 되면 거리에서 울려 퍼지던 캐럴 음악이 우리의 가슴을 따스하게 했던 것처럼, 이번 캐럴 앨범이 온 국민의 가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작 캐럴 앨범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캐럴 감상평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달 16일 부천시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행사에서 앨범에 수록된 3곡 캐럴의 공연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