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DHL 글로벌 연결 지수’ 한국 종합 18위
DHL이 ‘2016 DHL 글로벌 연결 지수(DHL Global Connectedness Index 2016)’를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종합 순위 18위로 연결 정도는 79위, 연결 범위는 4위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연결 정도는 내수 경제 규모 대비 대외 경제 활동 규모를 측정하기 때문에 내수 경제가 발달한 국가의 경우 수치가 다소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며, 연결 범위는 얼마나 많은 국가와 교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로 주로 경제 대국들이 높은 수치를 보인다.
한국의 경우, 내수 경제가 발달한 전형적인 경제 부국의 패턴을 보였으며, 특히 조사국 가운데 ‘한국↔해외’간 교류 방향의 차이가 가장 큰 국가로 조사됐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자본·정보·사람의 교류는 증가했으나, 무역 교류는 감소했다.
국가 간 교류에 있어 물리적 거리는 여전히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교류는 대륙 밖보다 대륙 내에서 이뤄졌고 심지어 온라인에서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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