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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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아카데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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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행사 … 1․2차 150개 업체 참여
 

두 번째 행사 … 1․2차 150개 업체 참여

상생결제시스템 누적금액 2500억원 돌파

르노삼성자동차가 협력업체 상생협력 강화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1․2차 협력업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제2회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2차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차가 한 자리에 모여 인재육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은 처음으로, 이날 행사에는 1차 협력업체 95개사와 2차 협력업체 55개사 등 총 150개사가 참여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5월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운영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1차 협력업체와 처음 개최했었다. 그러다 이번에 보다 체계적인 협력업체 동반성장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2차 협력업체까지 초청해 두 번째 행사를 열게 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안준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수·위탁거래를 위한 공정거래 법률 교육을 맡았고, 다자간 성과공유제도 등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 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또한 르노삼성차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결제시스템 성과도 공유됐다. 지난 9월 도입된 상생결제시스템은 누적 결제금액(11월 말 기준) 25000억원을 달성해 향후 1․2차 협력업체 간 대금결제에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림인텍 김성기 이사는 “르노삼성차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2차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결제에 확대 운영 중”이라며 “2차 협력업체 금융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강진규 르노삼성차 구매본부 이사는 “1․2차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 동반성장-상생협력 문화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 운영해 우수한 협력업체 인재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자동차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소 부품협력업체 기술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100억원 규모 1대 1매칭 민관공동펀드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주관 ‘2016년 제2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에서 2·3차 중소협력사와 추진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 중 우수 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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