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종희 총괄사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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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종희 총괄사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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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상공의 날 기념식서 대기업부문 금탑산업훈장 수상
민항공 발전과 항공운송사업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66세)이 우리나라 민항공 발전과 항공운송사업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사장은 지난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기업 부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 사장은 우리나라 민항공 태동기인 지난 1969년 5월 대한항공 공채 1기로 입사한 이후 1985년 로스앤젤레스 여객지점장, 2000년 여객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4년 총괄사장에 취임하는 등 40년 동안 대한항공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사장은 취임 당시 취항 노선을 32개국 89개 도시에서 현재 39개국 116개 도시로 확대하는 등 전 세계에 걸친 다양한 노선망 개척과 지난 2004년 이래 항공화물 수송 4년 연속 세계 1위를 이어가는 등 대한항공을 세계적인 항공사로 도약시켜 국가 간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회사의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과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기업가로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자율경영을 기반으로 한 조직 효율성과 극대화, 기내시설 및 항공기 업그레이드, 고품격 객실 서비스 도입 등 경영에 있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이 사장은 협력적 노사관계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는 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취임과 동시에 노사간 신뢰 정착에 노력했으며 이 결과 노동조합은 2005년 및 2007년 임금조정에 관한 권한을 회사측에 위임했으며 노사 양측은 2008년과 2009년에는 임금동결을 내용으로 하는 노사화합공동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이 사장의 신 시장개척, 노사화합 문화 정착,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의 노력에 따라 취임 전년도인 2003년 6조1772억 원의 대한항공 매출은 매년 급상승하여 지난 2008년에는 10조 212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 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사장은 "대한항공은 창립 이래 지난 40년 동안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한항공을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발전시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이영석기자 ttns@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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