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정비조합과 부산정비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오전 해암뷔페에서 ‘제7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양 조합의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양 조합 합동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원종용 이사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정비업계는 경기 침체에다 정치 불안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한해였다”고 전제한 뒤 “시범운영 중인 ‘KOS프로그램’도 완성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본격적으로 활용하기까지는 ‘자배법’ 폐지 등 선결 과제를 극복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는 만큼 업계가 단합된 모습을 보일 때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부의안건 심의에 들어가서는 2017년도 양 조합 사업계획 및 예산과 태풍피해 조합원 월 회비 감면 추인의 건, 사업조합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심의, 통과 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사업조합의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 보험정비수가 인상 재계약 ▲정비인력 자격 범위 확대 ▲교육을 통한 선진정비 기술 습득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업 조합의 내년도 예산은 8억3100만원 규모로 올해 수준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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