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H-옴부즈맨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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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H-옴부즈맨 페스티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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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우수 아이디어 4팀 제안 최종 발표
 

10일 우수 아이디어 4팀 제안 최종 발표

‘사고 시 탑승자 구조 도어’ 최우수 선정

실무직원과 1대1 대화 가능한 부스 운영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 서울 건국대학교 우곡국제회의장에서 ‘H-옴부즈맨’과 일반고객 및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옴부즈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10월 ‘H-옴부즈맨 발표회’에서 선정된 각 주제별 우수 제안 4팀 아이디어를 행사 참가 학생과 고객에게 발표하고, 참가자 현장평가 점수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온라인 사전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제안 1팀을 선정했다.

최우수 팀은 신기술&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사고 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를 제안한 이재국(25)씨 팀이 선정됐다.

현대차는 최우수 제안 팀에게 현대차 유럽지역 공장과 딜러숍 견학 등 5박 7일 유럽 연수 기회를 주고, 나머지 우수 제안 3팀에게는 현대차 북경공장 방문이 포함된 3박 4일 견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제안 팀과 함께 경합을 벌였던 나머지 3개 팀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 ‘생애 첫차 구매 고객 마케팅’과 상품개발 분야 ‘생활 밀착형 지능화 내비게이션 제안’을 비롯해 판매&서비스 분야 ‘여성 고객 전용 감성 서비스’ 등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각 주제별 전문가 멘토로 활동한 데니스홍 교수(UCLA 기계항공공학), 송길영 부사장(다음소프트), 홍성태 교수(한양대학교 경영학), 이동철 소장(하이엔드캠프)이 차례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현대차에게 묻는다’ 부스를 운영해 ‘마케팅’ ‘판매/서비스’ ‘상품’ 등에 관해 궁금한 점을 현대차 임직원에게 1대 1로 묻고 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가 학생과 고객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H-옴부즈맨’은 현대자동차가 제품․서비스․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고객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자동차 업계 최초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H-옴부즈맨’은 지난해 현대차가 마련한 소통프로젝트 ‘2015 마음드림’ 행사에서 제안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채널 마련’ 공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차가 고객 소리를 경청해 고객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현대차는 지난 50년간 고객 사랑에 힘입어 성장해 왔다는 것을 잊지 않고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마음을 향한 진정한 소통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H-옴부즈맨’ 프로그램을 진행한 5달 동안 수집돼 최종 선정된 고객 아이디어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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