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6차 관광개발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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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6차 관광개발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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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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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1년 총 2조1238억원 투자

【전북】전북도가 ‘한국체험 1번지, 전북관광!’을 비전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관광개발 기본방향 및 전략사업 등을 담은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했다.

2021년까지 5년간 175개 사업에 2조 1238억원을 투입해 전북도를 전통문화생활관광권, 새만금해양관광권, 산악휴양관광권 등 3개 관광권으로 구분해 개발할 예정이다.

도는 2021년까지 3개의 관광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기능을 분배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을 전라북도의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한다.

관광권역별 주요내용을 보면 전주, 익산, 완주, 정읍을 포함하는 ‘전통문화생활관광권’은 도의 중앙부에 남~북으로 직선 형태로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을 따라 고속도로 및 철도, 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있어 지역 간 접근성이 우수하다.

최근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시간여행코스(전주, 군산, 부안, 고창), 백제문화코스(익산)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역사의 전반적인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적 유산들을 보유하고 있어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 등 종교적 자원을 적극 개발해 다양한 테마가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군산, 김제, 고창, 부안을 포함하는 ‘새만금해양관광권’은 항구, 해수욕장, 섬 등 해양자원과 선운산도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등의 산림자원, 운곡 람사르 습지, 철새도래지 등의 생태자원이 위치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고군산군도 해양관관광거점 조성,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새만금 아리울 레이싱 파크 조성 등 해양생태 자원을 활용한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을 포함하는 ‘산악휴양관광권’은 백두대간을 따라 지리산, 마이산, 덕유산, 장안산, 강천산 등의 산악관광자원과 자연휴양림이 다수 분포해 산림생태 자원을 활용한 치유, 청정, 사계절 휴양 관광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무주 태권도 문화특구 지정으로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및 국가 브랜드로 육성하고 남원에 도내 1호 관광단지를 조성해 동부권 거점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송하진지사의 역점사업인 관광패스라인구축, 농촌관광, 생태관광,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등이 개발계획에 반영돼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투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면 향후 2021년까지 관광개발계획상 세부사업별로 2조 1238억원이 이뤄질 경우 연평균 5237억원의 생산유발과 4235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객 소비활동을 통한 파급효과에서도 연평균 7308억원과 1만5286명의 고용이 전북권에서 창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투입되는 2조 1238억원 중 국비 확보액을 9949억원으로 정하고 그동안 문체부, 국토부, 환경부, 산림청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계획대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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