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 주요 교차로 14곳에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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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 주요 교차로 14곳에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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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 시내 주요 교차로 14곳에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부산시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전국 처음으로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을 시내 주요 상습 지· 정체 교차로 14곳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은 고화질의 고정형 CCTV를 설치해 영상을 수집하고, 영상분석기술로 차량 특성을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과학적인 교차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사업비는 12억원이 소요된다.

먼저 교차로마다 접근도로별 회전교통량, 차량 비율, 횡단보행자 수 등을 분석해 교차로의 혼잡 정도를 평가한 뒤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 특정일에 대한 차량 흐름에 맞는 최적화된 신호체계를 운영한다.

또 각 교차로의 방향별 소통정보와 영상정보를 모바일, 홈페이지,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교통관리시스템이 구축되는 교차로는 서면교차로와 미남교차로, 연산교차로, 문전교차로, 학장교차로, 만덕교차로, 하단교차로, 옛 시청교차로, 대남교차로 등이다.

이와 함께 교통정보 상황실에서는 교차로 방향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한 도로소통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다.

시는 현재 물리적으로 이원화된 신호운영시스템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해 서비스의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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