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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인당 차량보유대수 0.533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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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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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하루평균 67대 늘어…전국 평균보다 0.1대 이상 많아

【제주】지난해 제주에서 하루 평균 67대의 차량이 늘어났으며, 도민 1인당 차량 보유 대수도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 도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46만7243대이고 이 가운데 역외 세입차량을 제외한 순수 도내 운행차량은 35만1506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말 도내 운행차량 32만5517대보다 2만4350대(7.48%) 증가했다. 하루 평균 67대씩 늘어난 셈이다.

가구당 차량 보유 대수는 1.320대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도가 자료를 집계한 2000년 이후 계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는 인천으로 가구당 1.228대였다.

도민 1인당 보유 대수 역시 0.533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남 0.501대, 3위는 인천 0.489대다. 전국 평균 0.422대보다는 0.1대 이상 많아졌다.

지역별 차량 대수는 제주시 25만7969대(73.4%), 서귀포시 9만3537대(26.6%)다. 역외 세입차량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세수 확충을 위해 등록을 제주에서 하고 운행은 다른 지방에서 하는 리스차, 렌터카 등을 말한다. 지난해 말 현재 역외 세입차량은 11만5737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25만6489대, 승합차 1만8123대, 화물차 7만5874대, 특수차 1020대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31만613대, 관용 10973대, 영업용 3만8920대다.

제주도의 연간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1년 6360대에 그쳤으나 2012년 1만499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후 2013년 9898대로 주춤했다가 2014년 2만30대, 2015년 2만7899대로 정점을 찍고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월평균 증가 대수는 2천30대로 전년도 2280대보다 많았으나 8월부터 줄기 시작해 전체적인 월평균 증가 대수는 2029대로 감소했다.

도는 차고지증명제 확대와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이 예고됨에 따라 자동차 보유 욕구가 둔화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강영돈 도 교통안전과장은 "최근 몇 년간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자동차 등록 대수도 많이 증가했다"며 "공공교통을 활성화해 자가용 차량 증가율을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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