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펀-펀경영으로 불황 타개
상태바
아시아나항공 펀-펀경영으로 불황 타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로 이겨내고 있다.
아시아나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오즈(OZ)의 문화여행(아시아나 문화여행)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즈 문화여행은 매주 둘째, 넷째 금요일 직원들을 위한 교양 강좌로 지난 2, 3월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역인 소프라노 김원정씨와 기타리스트 서정실씨가 진행한 오페라와 뮤지컬 스토리와 큰 사회적 반향을 이끈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사내 단체관람, 음악 컬럼니스트 정준호씨가 진행한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의 연주곡 해설 등으로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나는 직원들의 호평에 힘입어 5월에는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모 교실 특강, 음악동아리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와인이야기, 고수가 알려주는 재테크 등 다양하면서도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02년부터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을 위한 일과 후 교양강좌를 운영하여 지금까지 연인원 1천여명이 수강했으며 특히 요가와 수영은 직원들의 선호도가 높아 5년 넘게 장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국선도, 수지침, 색소폰,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강좌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시아나는 또 건강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지난 1월부터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춘 아시아나 피트니스 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330㎡의 실내 면적에 런닝머신, 싸이클, 웨이트트레이닝기구, 의료용 체력 측정기 등을 구비한 피트니스 센터<사진>는 탈의실 및 샤워장, 파우더룸과 함께 직원들이 상시 이용 가능하도록 운동복 및 수건, 세면용품을 비치하고 있으며, 여직원들의 미용관리를 위한 유료 스파도 운영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ttns@lyco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