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신차 앞세워 도약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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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신차 앞세워 도약 모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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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푸조 3008 국내 출시

오는 3월 푸조 3008 국내 출시

국내 시장 공략할 최대 기대주

시트로엥 다양한 파생 모델 내놔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불모터스가 올해 푸조․시트로엥 글로벌 인기 모델 국내 공식 출시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또 한 번 도약을 모색한다.

12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우선 푸조 브랜드는 국내 진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2014년 연간 판매 3000대 돌파에 이어 2015년 7000대 판매를 기록했고, 지난해 국내 누적판매 3만1000대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국내 돌풍을 일으킨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대표 모델 ‘푸조 2008’ 등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모델을 출시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시트로엥 브랜드는 2012년 국내 브랜드 출범 이후, 다목적차량(MPV) 대표 모델 ‘그랜드 C4 피카소’와 개성 강한 도심형 SUV ‘C4 칵투스’ 등 모델로 다른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가치를 전달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말 출시한 C4 칵투스를 발판 삼아 2015년 실적(572대) 대비 약 62% 증가한 924대를 판매하며, 시트로엥 한국 시장 진출 후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2016년에는 푸조-시트로엥(PSA) 그룹 우수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브랜드 선호도와 신뢰도를 더욱 강화했다.

한불모터스는 새해를 맞이해 양 브랜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주력 모델을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량 장점을 활발히 알리고, 더불어 브랜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해외에서 ‘최고 SUV’ 모델이라 호평 받고 있는 ‘푸조 3008’을 오는 3월 출시한다. 3008은 이미 지난해 10월 유럽 출시 이후 4분기 차급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세련된 스타일링과 우수한 실용성 등이 최적 조합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SUV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3008 외에도 디자인 등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7인승 SUV 푸조 5008 등도 출시된다.

시트로엥도 지난해 출시한 C4 칵투스 인기를 올해에도 이어나가며,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7인승 디젤 MPV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랜드 C4 피카소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출시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린다. 피카소는 혁신적인 인테리어 테크놀로지와 높은 공간 활용도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춰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지난해 푸조와 시트로엥에 보내준 따뜻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급변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 속에 디젤과 SUV 모델 인기는 올해도 지속되리라 생각하며, 국내 소비자가 원하는 모델로 최고 고객만족도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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