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는 올해 2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42개소의 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유치원, 노인복지관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교통안전표지판과 미끄럼방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보도와 안전펜스 등 보행안전 시설물을 보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사업대상은 대신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38개소와 부산진구 노인복지관 신암분관 등 노인보호구역 4개소 등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1055개소(어린이 998개소, 노인 57개소)의 보호구역에 대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보호구역 개선사업과 함께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200개소에 대해 옐로카펫 또는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국민안전처 시범사업인 ‘어린이 안전환경 조성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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