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난 2015년 1월 정부의 항공 MRO 사업 지원계획 발표 이후 2년 여 기간 동안 사업대상지 선정 협의를 거쳐 항공 MRO 사업이 이제 그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항공 MRO 민간평가위원회는 KAI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위해 사천 항공 MRO 사업 예정 부지와 KAI 1, 2공장을 현지 실사했다<사진>.
이번 현지 실사를 계기로 국토교통부의 항공 MRO사업지 선정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항공 MRO 사업부지 등의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항공 MRO 사업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예산 확보에 주력하여 총136억원을 확보했으며, 외국 MRO 전문기업과 항공산업 발전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MOU 체결 등 항공 MRO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도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이번 사천 항공 MRO사업 평가를 계기로 국내 MRO사업이 중국 등 외국 기업에 더 이상 잠식당하지 않도록 올해를 대한민국 MRO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자 골든타임 임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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