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셀프러닝(Self-learning) AI, 자동차산업 분화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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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셀프러닝(Self-learning) AI, 자동차산업 분화 촉진한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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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프로스트 앤 설리번, “2025년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가속화”

딥러닝 기술이 로드맵 분열...관련기업, OEM 티어 1 부상 전망

자동차 셀프러닝 AI(인공지능)가 자율주행 자동차 역량을 드러내고, 가상 지원을 통해 실사용자들에게 가치를 높여주는 핵심이 되고 있다.

셀프 러닝 AI는 라이센싱과 파트너쉽, 그리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통해 OEM사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활용 사례 시나리오들이 여러 기술 전문업체와 사물 인터넷,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자동차 산업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 또한 생활 방식 개선과 경제적 가치를 더할 수 있어 정부의 관심과 투자 역시도 이끌어 내고 있는 게 현실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2025년까지 레벨 4의 셀프 러닝 기술이 자동차 산업을 분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모빌리티 기업들에게 레벨 4 셀프 러닝 자동차 보유와 OEM사들과의 파트너쉽 체결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OEM사들이 이미 레벨 3와 레벨 4 셀프 러닝 기술에 전략적 투자 또는 인수에 나섰고, 해당 시장에서 여러 스타트업 기업들이 눈에 띠고 있다.

시스틀라 라구밤시 프로스트 앤 설리번 모빌리티 산업부 연구원은 “딥러닝 기술은 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핵심은 분류를 통한 예측으로, 이 기술업체들이 OEM사들에게 새로운 티어 1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해당 분야에서 구글과 엔비디아가 핵심기업으로 부상해, 2025년도에는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 사이 OEM사들이 70억 달러 이상을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에 투자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지엠이 전체 투자 비중의 53.4%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AI 훈련이 요구되는 데이터 수집이 기술 개발자들에게 과제로 남아있다. 이는 AI를 훈련시키는 인공 시뮬레이션의 개발뿐만 아니라, 결국 레벨 3과 4용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운전자 분석 및 지원용의 저가 레벨 2 시스템 구축을 촉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라구밤시 연구원은 “다양한 수준의 셀프 러닝 자동차를 가능케 하려면 낮은 전력 소비로 높은 처리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5년까지 레벨 4 셀프 러닝 자동차는 가정과 직장, 상용 네트워크와 통합돼 실사용자들에게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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