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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프리미엄 쇼핑공간’으로 재탄생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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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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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리모델링, 안전검사 마치고 문 열어...지역거점 기대

서울메트로가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사업자 공개입찰 1년여 만이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가 ‘프리미엄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5년 처음 문을 연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꽃시장, 의류전문점 등 다양한 상가 구성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지하상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30년간 긴 세월을 거치며 낙후된 시설과 비효율적인 상가 배치로 잦은 개‧보수, 이용객의 보행 불편 초래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 편의성 제고’와 ‘고품격 공간화’이다. 서울메트로는 리모델링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상품 전시 공간과 보행자 전용 공간을 별도로 구분,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개방감을 주기 위해 이전보다 천장을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숲 속 공원을 테마로 지하상가의 답답함을 벗어 던졌다. 이외에도 2개의 광장과 휴게시설도 별도로 마련됐다.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지하철 3호선뿐만 아니라 7‧9호선 환승구간과 인접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상가 재개장으로 임대수입 증대와 더불어 사업자 운영 노하우 습득을 통한 경영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프리미엄 쇼핑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도심 속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하철 역사 공간 가치를 높여서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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