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편의사양 늘어난 혼다 ‘뉴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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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편의사양 늘어난 혼다 ‘뉴 파일럿’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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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활용 가능 2017년형 출시
 

스마트기기 활용 가능 2017년형 출시

첨단 안전사양 강화 … 차체강성 높여

최대 2376ℓ 적재로 공간 활용성 개선

3.5리터 가솔린엔진 복합연비 8.9km/ℓ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혼다 ‘2017년형 뉴 파일럿’이 23일부터 국내 판매되기 시작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형 뉴 파일럿은 안드로이드 OS기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설치하고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더해 스마트기기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됐다. 컬러도 기존 실버․블랙․화이트에 ‘모던 스틸 컬러’가 새롭게 추가돼 고객 선택 폭이 넓어졌다.

뛰어난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에 더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내․외부 디자인과 파워풀한 주행성능 및 안전․편의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은 기존 모델 사양은 그대로 유지됐다.

신차는 초고장력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가 적용돼 동급 최고 뛰어난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여기에 혼다 센싱 기술을 적용한 ‘자동감응식 정속주행 장치(ACC)’는 물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레인워치’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첨단 안전․편의시스템을 탑재했다.

공간 활용성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80리터 정도 크기 대형 아이스박스를 쉽게 적재할 수 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2376리터까지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2열 워크 인 스위치’는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여 준다.

 

파워트레인은 V6 3.5리터 직접 분사식 i-VTEC 가솔린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284마력에 최대토크 36.2kg·m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지능형 지형관리 시스템(ITM)’이 눈길․진흙길․모랫길에서 최적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연비는 복합연비가 ℓ당 8.9km(도심 7.8km/고속도로 10.7)로 동급 최고 수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는 게 혼다 측 설명이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46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디자인과 안전성, 그리고 공간 활용성 등 꼼꼼하게 비교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안착하고, 가솔린 모델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면서 파일럿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상품성을 보다 강화한 2017년형 뉴 파일럿과 함께 일상부터 레저까지 다양한 라이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인승 SUV 파일럿은 북미시장에서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 2세대 모델부터 판매되기 시작했고, 2015년 10월 3세대 ‘올 뉴 파일럿’이 출시됐다. 지난해에는 월 100대가 팔리는 등 총 801대가 판매되며 혼다코리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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