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전용주차구역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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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전용주차구역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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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3호선에 ‘핑크라이트’도 설치

【부산】부산의 임산부를 배려하는 전용주차구역이 늘어나고 부산도시철도 3호선에 핑크라이트가 설치된다.

부산시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임산부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2017 임산부 우대시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일부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을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확대한다.

각종 민원창구 등에 임산부 우대창구를 설치하고 임산부 할인음식점도 확충하기로 했다.

또 부산도시철도 3호선에 핑크라이트를 설치한다.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버스나 도시철도에 탑승하면 임산부 전용석에 설치된 핑크라이트에 불이 켜지면서 임산부 도착 사실을 알려 자리 양보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시는 사업자 선정 등 사업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도시철도 및 시내버스의 임산부 배려석과 도시철도 1호선 여성배려칸도 여성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편의 제공을 통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에도 임산부 우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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