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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고차 최고 인기 모델은 ‘현대 싼타페 DM’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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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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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홈페이지 등록매물 집계 결과, 평군 19일

가성비 좋은 준중형 모델이 인기...10위권 SUV 주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새해 들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팔린 차는 현대 싼타페 2015년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8.61일을 기록했다.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이 1월 한달간 홈페이지에서 판매 완료된 매물의 평균 판매 기간 조사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홈페이지에서 50대 이상 판매 완료된 매물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현대 싼타페 DM 2015년식에 이어 기아 포르테 2011년식 19.15일, 현대 i30 2008년식이 19.40일의 평균 판매 기간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 조사에서는 쌍용 티볼리 2015년식과 기아 올 뉴 카니발 2015년식이 각각 15.44일과 16.44일로 1,2위를 기록하는 등 SUV 모델이 강세였다. 하지만 올해는 준중형 모델이 순위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다른 시장 경향을 보여줬다.

1위에 오른 현대 싼타페 DM은 해가 바뀌면서 최근 연식의 SUV를 타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국산 SUV는 타 차종에 비해 높은 잔존 가치로 현재 시세는 2235만원에서 2639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2위에서 4위는 기아 포르테 2011년식, 현대 i30 2008년식, 현대 아반떼 AD 2016년식이 차지했다. 준중형 모델이 연식에 상관없이 짧은 평균 판매 완료일을 기록했다. 이는 새해가 되면서 사회 초년생 등이 첫 차 구매 시 가성비가 뛰어난 준중형 모델에 관심을 보이면서 1월에 빠른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 포르테 2011년식 경우 555만원에서 655만원(가솔린 1.6모델 기준), 현대 i30 2008년식은 462만원에서 557만원(가솔린 1.6 모델 기준) 사이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어 빠른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 아반떼 AD는 2016년식이 4위(20.28일), 2015년식이 10위(21.18일)를 기록해 최근 연식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연말에 중고차 구입을 미뤄왔던 소비자들이 구매를 고려하면서 점차 중고차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생의 첫 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가성비가 뛰어난 준중형 모델을 찾고 있어 빨리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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