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상품권’ 사업 추진으로 상생모델 제시
택시 결제 다변화를 통한 택시 사업 활성화에 앞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고급택시 운영사 ‘하이엔’이 서울법인택시조합과 손잡고, ‘택시 상품권’사업을 추진, 택시업계와 상생에 나선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 자회사인 하이엔은 법인택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택시상품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통해 하이엔은 택시 결제 수단을 다변화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택시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바코드 방식)으로 발행되며, 고객은 택시 내에 설치될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택시비를 결제하게 된다. 법인택시조합은 택시상품권을 발행하게 되며, 하이엔은 상품권 발행대행 및 운영 등 택시상품권 서비스 업무 전반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하이엔은 올 해 상반기내에 테스트를 마치고 2만3000여대 서울법인택시(꽃담황토색 택시)에 택시 상품권을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또한, 향후에는 페이코, 알리페이 등 국내외 간편 결제도 택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 관광객도 자국 결제서비스로 택시결제가 가능해진다.
김진규 하이엔 대표는 “택시 결제의 새로운 지불수단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하며 “택시 상품권을 통해 택시업계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여 택시 업계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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