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코레일 등 협력 용산역에 설치
한전-코레일 등 협력 용산역에 설치
충전 시간에 쇼핑·여가 가능 신개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역 로비에서 열린 ‘도심생활형 충전소 개소식 및 인프라 구축 협약식’에 참석해 다양한 형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 차원 관심과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에 용산역에 마련된 충전소는 한전과 코레일은 물론 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 등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전기차 소유주가 충전하는 동안 쇼핑·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충전소다. 이번에 용산역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21기에 이른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 양창훈 현대 아이파크몰 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와 현대차·르노삼성·GM·BMW·충전기제조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주 장관은 “전기차는 도로 위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신산업 핵심 솔루션”이라며 “서비스가 시작되는 용산역 아이파크몰 전기차 충전소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 도래를 한층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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