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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두 달’ 황해선 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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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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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형 사고대책 수립할 것”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짧은 기간 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조직이 참신성, 전문 역량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여겨집니다.”

황해선 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은 취임 2달을 코앞에 둔 지난 13일 ‘그가 본 공제조합 3년’을 그렇게 말했다.

반면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대책에 소홀했던 점을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공제조합에 많이 축적된 렌터카 교통사고 관련 데이터들을 활용한 맞춤형 사고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어요. 그런 점들을 두루 감안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렌터카 교통안전 관련 싱크탱크 운영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15일 취임 이후 최근까지 지역 렌터카업계를 순회하며 업계 대표자들과의 교감, 현장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며, 공제조합이 손해보험사와 확연히 구분되는 부분에 대해 더 열심히 들여다보며 적응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의 부임은 공제조합에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된다. 최고 경영자나 주요 간부들의 공식일정이 내부 전산망을 통해 공개돼 누가 어떻게 일하는지, 어떤 일을 하며 누구를 만나는지 등을 모두가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내부 불투명성을 먼저 경계하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업무에 관한 정보를 모두가 공유하게 함으로써 조직의 일체감, 의사소통을 공고하게 한다는 측면이 강하다.

이사장의 일과는 매우 세밀히 짜여져 있는데, 실제 한 두 시간 단위로 업무를 세분해 운영할 정도여서 혀를 내두르게 한다.

그러나 황 이사장의 경영 역량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고 봐야 한다. 취임 이후 불과 2개월이 지났을 뿐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3월 총회 이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계약대수 증진 등 지표보다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운영의 틀을 제대로 만들어 가는 일에 전념하고자 한다”는 말로 그가 구상하고 있는 경영 목표의 한 단면을 슬쩍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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