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세버스조합 ‘2017년도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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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세버스조합 ‘2017년도 정기총회’ 성료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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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차고, 요금정상화 등 주력...“경영개선의 해” 다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전세버스조합(이사장 오성문)이 지난 15일 교통회관에서 ‘2017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를 ‘교통안전을 통한 경영개선의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조합은 201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 부의안건 모두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새해 주력사업 추진계획도 밝혔다. 회원사 경영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통한 경영여건 진작, 노·사화합의 기틀 조성, 회원사 상호간 친목 증진에 방점을 찍었다.

제도개선을 통한 전세버스업권 신장을 위해서 사업목표도 세분화했다. 제도개선, 안전관리, 경영합리화 부문으로 나눠 전략적 접근을 통해 업계 권익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제도개선에 있어서는 총량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부 양수·양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차고 등 운송부대시설 개선 및 차령연장 등을 위해서는 관련기관과 공조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관리 부문은 운수종사자 교육을 다양화하고 포상 및 장학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사 간 저가수주경쟁으로 하향 평준화돼 있는 전세버스 요금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오성문 이사장은 “지난해 시급한 차고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부처를 만나며 서울 동남권 개발에 따른 대체차고 문제 이슈화와 지원약속을 도출하고 차고지 설치를 위한 용역비가 일부 배정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 그 동력을 바탕으로 전세버스업계 권익을 위해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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