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에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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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에게 장학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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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드림장학금’ 21일 전달

기아차 ‘드림장학금’ 21일 전달

193명에게 4억6900만원 지급

중․고교생은 교복구입비 5억원

2012년부터 총 30억원 지원돼

2020년까지 50억원 지원 예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는 21일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아 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최준영 기아차 전무 및 김성락 기아차 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사관계자와 서울ㆍ경기 지역 장학금 수혜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 노사는 초등학생 26명(각 180만원), 중학생 32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114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7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14명(각 500만원) 등 총 193명에게 장학금 4억6900만원을 지급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44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교복 구입비용도 별도 지원된다.

기아 드림장학금 사업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아차 노사가 매년 함께 진행하는 노사 합동 사회 공헌 활동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012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장학금 30억원을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에게 지원했다. 2021년까지는 총 50억원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아차 관계자는 “부모 교통사고로 큰 고통을 겪은 자녀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신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팎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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