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선사한 일생일대 짜릿한 경험
상태바
닛산이 선사한 일생일대 짜릿한 경험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인 여성 축구팬 광고 모델 발탁

일반인 여성 축구팬 광고 모델 발탁

마드리드 출신 평범한 여학생 주인공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영상 촬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UEFA챔피언스리그 공식 스폰서 닛산이 글로벌 홍보대사인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Gareth Bale)을 대신할 새로운 광고 모델로 일반인 여성 축구팬을 선정했다.

24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새로운 광고모델은 마드리드 출신 학생 겸 파트타임 제빵사인 안나 루에다 헤르난데즈(Ana Rueda Hernandez․24)이다. 그녀는 이번에 새로운 닛산 광고에 닛산 글로벌 홍보대사 중 한 명인 맨체스터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Sergio Agüero) 선수와 함께 등장한다.

닛산 글로벌 홍보대사인 가레스 베일은 지난 11월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Sporting Lisbon)과 시합에서 부상을 입어 광고 촬영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닛산은 예정된 광고 촬영을 취소하는 대신 진정한 축구 팬에게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가레스 베일도 이에 적극 동의하고 안나에게 본인을 대신할 닛산 새 광고모델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가레스 베일의 열렬한 팬인 안나는 이번 소식을 듣고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다니 여전히 믿기지 않고, 어렸을 때부터 오빠들과 거리 축구를 하며 축구팬이 됐는데, 이제는 가레스 베일 대신 모델로 선정되다니 믿을 수 없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 가레스 같은 왼발을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나는 현재 어머니가 운영 중인 빵집에서 일손을 거들며 지역 축구팀 CD 마게리트(CD Magerit)에서 활동 중이다.

닛산 글로벌 홍보대사인 가레스 베일은 “이번 광고 모델 선정은 일반 사람이 접하기 어려운 기회와 경험․여정을 선사하는 아주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안나가 잘 해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광고 촬영 기간 동안 안나는 세르히오에게 몇 가지 축구 팁을 전수 받았다. 그녀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우리는 곧 스페인어로 대화를 시작하며 서로 삶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디에르나즈(Jean-Pierre Diernaz) 닛산 유럽 마케팅 부사장은 “닛산은 UEFA챔피언스리그 후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열정 넘치는 축구 팬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닛산은 축구 팬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토너먼트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안나의 광고모델 발탁은 이를 실현해내는 단적인 예에 불과한데, 안나에게 일생일대 추억이 될 경험을 선사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안나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가 출연하는 광고는 봄부터 방송된다. 안나의 광고 촬영 여정이 담긴 영상은 https://youtu.be/kRe74m-Pw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