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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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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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경남경찰청(청장 박진우)은 지난 10일부터 신학기 초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저학년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안전 종합대책으로 ▲1학교 1경찰관 등하교시간대 책임 교통안전관리 ▲유관기관 합동 통학로 안전저해 요소 해소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도내 초등학교 509개 학교 중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거나 소규모 농어촌학교 통학버스 운행 등으로 도로변 위험성이 낮은 학교를 제외한 231개 학교에 대해 1학교 1경찰관을 지정 책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개월 간(3월10일〜4월9일)은 신입생 1학년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4월 9일 이후에는 교통경찰 주도 하에 주기적인 순찰과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순찰 근무 시 책임학교 순회 순찰로 전환하는 집중 책임관리 기간을 설정 운용한다.

특히 등교시간은 오전 8시부터 8시40분까지, 하교시간은 저학년에 맞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집중적으로 책임 관리한다.

또한 책임경찰관, 녹색어머니, 교사, 실버폴리스와 합동으로 학교 주출입구 횡단보도(통행로)앞에서 학생안전 통학지도를 하고 스쿨존 주·정차 금지구역 내 불법차량에 대해 이동조치 및 안내 전단지를 부착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등하교시간에 교통지도활동과 불법 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알림장을 부착하고 스쿨존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 견인 및 단속활동을 펼친다.

또한 학교정문에 차량 진입금지 현수막을 게첨하고 학생알림장을 통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차량 교내진입 자제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통학버스 운행에 대한 실태점검 및 단속도 병행한다.

경남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가기 위해 운전자 및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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