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이사용역업체와 직거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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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이사용역업체와 직거래 해달라”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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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본사 둔 대기업에 주로 낙찰…“비용 낭비”
대구화물주선협회, 조달청에 입찰 완화 건의서 제출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지역 내 이사용역업체의 입찰 조건을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라!”

대구화물주선협회가 대구지역 이사용역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에 입찰조건 완화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최근 제출했다.

건의서를 보면, “정부 및 관련기관의 이사용역은 수도권에 본사를 둔 대기업에서 낙찰을 받아 지역 이사용역업체들에게 재 하청을 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이사용역을 취급하는 대구지역 이사용역업체의 입찰 조건을 완화해 직거래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임동기 이사장은 "지역 이사업체들과 거래를 하게 되면 조달청에서는 정부 물품관리의 효율성과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면서 "대기업에 유리한 입찰 조건을 완화해 지역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이사장은 “우리 협회원은 정부, 기관, 소비자들의 지역 허가 이사화물업체의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 운송’을 목표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무허가이사업체 등 대기업 하청업체를 이용하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구시, 구·군과 합동단속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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