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아태지역 여성 전문인력 채용·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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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아태지역 여성 전문인력 채용·육성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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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 임직원 수 5년 새 125% 증가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포드코리아, ‘포드 우먼인오토’ 행사 열어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드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여성 인재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여성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포드 아태지역 여성 임직원 수는 지난 5년간 125% 증가했고 여성임원 비율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포드는 지속적으로 기술 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다양성을 기반으로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데이브 샥(Dave Schoch) 포드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사장은 “전통적으로 여성 진입장벽이 높다고 여겨져 온 자동차 산업에서 특히 아시아 지역 여성 전문 인력 육성 필요성을 느낀다”며 “최고 전문 인재를 발탁하고 육성하는 활동은 포드 핵심과제이자 아태지역 시장에서 포드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전문 인력 육성에 대한 포드 주요 계획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드 리더십 팀은 혁신과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선정했다.

포드는 여성 전문 인력을 위해 별도로 과학·기술·엔지니어링·아트·수학(STEAM)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3월부터 진행 중인 STEAM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전문적 여성 네트워킹과 같은 여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다양성 연합 위원회’를 새로 출범시킨다.

포드는 여성 임직원이 핵심인재 및 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트레이닝과 프로그램을 제공 하고 있다. 올해부터 아태지역 직원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잠재적 편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포드코리아는 사내 여성 전문 인력을 선정해 ‘포드 우먼인오토’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자동차 산업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자신만의 분야를 당당히 개척해 나가고 있는 여성 전문 인재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 더파크모터스 영업담당 김주연 과장은 “여성영업사원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부터 연속 더파크모터스 세일즈마스터에 선정됐다”며 “여성 전문인재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점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홍보부문 총괄상무는 “전통적으로 여성 진출비중이 높지 않았던 산업과 직무에서 여성 인재 활약이 점차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려는 많은 여성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미래 경력 개발을 위한 영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포드 우먼인오토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제작된 이번 특별 영상을 보고 #우먼인오토 #세계여성의날 #포드의여성들 등 해시태그를 포함한 응원 댓글을 남긴 팬 가운데 추첨해 총 20명에게 선물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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