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호 부산물류터미널(주) 대표이사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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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호 부산물류터미널(주) 대표이사 연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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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황철호 부산물류터미널(주) 대표이사<사진>가 연임됐다.

부산물류터미널(주)은 지난 17일 오전 부산화물협회 회의실에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황철호 대표이사((주)한국기업사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박수로 축하했다.

이날 주총에서 ‘등기임원 선임’에 관한 건에서는 제27기 등기 임원 9명을 모두 재선임 했다. 이어 선출된 임원들은 이사회를 열어 황 대표이사를 향후 3년간 물류터미널을 이끌어 갈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고 주총에 ‘보고’했다.

황 대표이사가 연임된 것은 한때 파산상태 이른 물류터미널을 회생시켜 현재의 초우량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 뛰어난 리더십이 재선임의 원인으로 꼽힌다.

또 터미널이 사상구 엄궁동에서 현 강서구 녹산 사업장으로 이전해 영업개시한 9년차 손익상황으로서 7기 연속 안정적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총에서는 제27기 결산(2016.1.1~2016.12.31) 승인에 관한 건 등을 심의, 원안대로 가결했다.

결산손익에 따르면 매출액 23억9532만원, 영업이익 6억7011만원, 순이익(법인세 차감전) 5억3344만원으로 나타났다.

결산의 주요 특기사항으로는 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와 2.0% 증가되면서 당기 순이익(세후)은 8.1% 신장 달성했다.

황 대표이사는 연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기 침체와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화물차의 물동량이 줄어들어 터미널의 주차, 박차 등의 영업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내실 강화를 통한 기초체력을 키워 매출의 신장과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성장세를 이뤘다”고 밝힌 뒤 “터미널 사업은 경직성 경비가 대부분인 물류기반의 장치산업으로 향후 신장세 지속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신규수익사업 모델 모색을 통한 외형 확대와 안정적 흑자유지, 재산가치 증가 실현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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