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디언 로키를 자전거로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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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디언 로키를 자전거로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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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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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돼 큰 성공을 거둔 '밴프 국립공원 자전거 축제(Banff National Park Bike Festival)'가 올해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개인경기(Individual Time Trial), 크리테리움(Criterium), 초청경기 외에도 6km의 경사로를 달리는 힐 클라임(Hill Cilmb), 80km의 스프린트 로드 레이스(Sprint Road Race)가 추가돼 총 7개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축제 참가자들은 밴프타운과 밴프 국립공원을 누비면서 짜릿한 커브와 숨 가쁜 전력질주 코스를 통과하며 속도의 쾌감을 느낄 수 있고, 이를 지켜보는 여행자들은 로키산맥의 아름다움과 선수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스피드를 동시에 맛보게 된다.
배오미 알버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이처럼 스펙터클한 경관을 갖춘 국립공원 안에서 벌어지는 경기는 어디에도 없다. 바로 이점이 밴프 자전거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한다.
알버타 자전거협회에 따르면 작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서부 캐나다와 미국의 워싱턴 주 팀들은 일찌감치 올해 경기를 문의해 왔다고 한다.
줄리 캐닝 밴프 레이크루이스 관광청장도“수 백 명의 실력 있는 선수들과 수많은 여행자들을 한데 모았던 지난 축제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3세~11세 어린이라면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실제 사이클 선수들이 달린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칠 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장식한 자전거와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갖추고 밴프타운을 누비는 행사도 마련된다.
(www.banfflakelouise.com/events-and-festivals/bike-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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