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 ‘스티커 부착’ 등 대대적 홍보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창원시와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가 시내버스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가 멈춘 뒤 일어나기’ 캠페인에 손을 맞잡았다.
공단 경남지사와 시 관계자는 23일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성주공영차고지를 방문, ‘버스가 멈추면 일어나세요’라는 홍보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며 안전운행을 당부했다<사진>.
그간 시내버스에서 내리려는 승객이 차량이 멈추기 전에 문 앞에 서서 기다리는 위험한 모습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시작해 지난 8일에는 창원시와 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수업체가 모여서 ‘버스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버스가 멈추면 일어나세요’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홍보 스티커는 창원 시내를 운행 중인 시내버스 전 차량 750여대를 대상으로 버스 내 전 좌석 옆면에 부착할 예정이다. 승객들이 좌석에 앉았을 때, 승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판석 공단 경남지사장은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하는 가장 쉬운 참여 방법은 ‘버스가 멈추면 일어나는 것’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춘명 시 교통정책과장은 “편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이용객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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