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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교통혼잡특별관리시설물 지정 검토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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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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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교통·관광 등 분야별 대책 수립...시와 논의 중
- 대형 전세버스 주차 수요 관리, 교통상황 모니터링 계획
- 혼잡통행료·교통유발부담금 상향 가능...주차장 이용제한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다음달 3일 전면 개장을 앞둔 국내 최고층 빌딩 제2롯데월드가 최근 서울시 관계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교통혼잡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되는 방안이 검토 된다. 현재 관할 자치구인 송파구가 시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상근 직원만 2만명, 외래 관광객 수도 연간 400만명이 예상되는 만큼 지정 시 대형 전세버스 상대로 효율적인 주차 수요관리에 나서고 잠실사거리 주변의 교통상황을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송파구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안전·교통·관광 경제·기타 인허가 등 4개 분야에 걸쳐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개장을 대비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대지 면적 8만7천120.80㎡, 연면적 80만5872.45㎡에 이르는 대형 시설이다. 지하 6층, 지상은 무료 123층에 높이 555m로 현재 국내 최고층 빌딩이다.

교통혼잡특별관리시설물은 50층 이상 건축물을 둘러싼 도로에서 시속 15㎞ 미만인 '혼잡시간대'가 하루 3차례 이상 발생하면 지정할 수 있다. 이에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되면 혼잡통행료와 교통유발부담금을 상향해서 부과할 수 있고, 부설주차장 이용제한 명령도 내릴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통행여건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등 강제적인 교통 수요관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안전 부문에서는 앞으로 매년 1차례 이상 초고층 건축물 관계인, 상시근무자, 거주자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화재·폭발·지진·테러 등 재난 상황을 설정한 합동 훈련을 한다.

구는 정식 오픈 뒤 연간 400만 명에 달하는 해외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석촌호수∼석촌동 고분군 사이 관광 명소화 조성,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성,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 점검과 민관 재난대응 지원을 비롯해 효과적인 교통수요관리대책과 지역관광경제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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