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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약자 보행불편 해소한다...“육교·지하차도, 승강기 대체”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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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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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강기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 연차적 시설개선 목표, 보행기능 상실한 시설물 재검토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보도육교나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보행편의를 개선하기 대대적인 검토에 들어간다.

개별 시설물에 대한 승강기 설치 여부의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투자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승강기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승강기(EV/ES) 설치 타당성 기준을 정립하고, 개별 시설물의 교통약자 통행실태․주변개발계획의 분석과 이용수요 예측 등을 종합하여 승강기 설치의 필요 여부를 집중 검토한다고 지나달 30일 밝혔다.

시내 도로횡단 시설물은 총246개소(보도육교 162개소, 지하보도 84개소)로, 이 중 승강기 등 이동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204개소(보도육교 131개소, 지하보도 73개소)인 약 83% 시설물이 검토 대상이다.

최근 승강기 설치 민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학교 주변 및 노약자가 이용하는 보도육교 등 통행 시설물에 설치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 중에 지하보도를 지하철 역사 출입구로 겸용하는 시설도 있어 지하철 승객의 편의를 감안하면 승강기 설치가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무분별한 예산투입을 방지하고 우선순위에 의한 사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재정여건을 감안한 연차별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이용도가 떨어져 보행기능을 상실한 보도육교 및 지하보도에 대한 철거·타용도 사용 등 장래 조치방안 검토도 진행된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승강기 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을 선별하고 ‘자치구 예산지원 기준’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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