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국토교통부와 수송교통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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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국토교통부와 수송교통포럼 개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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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수송교통포럼'이 30일이 개막했다.

수송교통포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유관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강원도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며 31일까지 이틀 동안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조직위와 국토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했다.

조직위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관중 등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포럼을 열었다"라며 "향후 추진계획과 유관기관 상호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포럼 첫날엔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준비현황을 발표했다.

도로공사는 "올림픽 전용차로 운영 준비와 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개·폐회식 등 대회 일정에 맞는 탄력적인 고속열차 운행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한국공항공사는 "공항에서 올림픽 전용시설 제공과 공항서비스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최도시인 강원도는 "차량 부제 시행과 시내버스 확충·노선 조정 등 지역 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교통안전공단은 대회차량 운전인력에 관한 교육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올림픽 수송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 고승영 교수, 아주대 최기주 교수, 국토부 김영태 과장 등 8명의 전문가가 '올림픽 수송교통대책 발전방향'을 놓고 벌인 주제토론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포럼 이틀째인 31일에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동계올림픽 이해를 위해 올림픽 홍보관과 강릉 스포츠파크,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등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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