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아태 국제기술경진대회 우승
상태바
BMW코리아, 아태 국제기술경진대회 우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태 8개국 BMW 테크니션 참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27일부터 29일까지 영종도 BMW트레이닝아카데미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BMW 테크니션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BMW 국제기술경진대회(B3 ITeC)’를 개최했다.

이번 BMW 국제기술경진대회는 테크니션 기술력 업그레이드 및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것은 물론, 전 세계 BMW 내에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최초로 개최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BMW 정비 경력 10년 이상 테크니션이 선수로 참가했다. 선수단은 국가별로 선수단 대표 1명, 테크니컬 트레이너 1명, 그리고 테크니션 2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가를 위해 BMW그룹 본사 트레이닝 아카데미 소속 테크니컬 트레이너가 참석했다.

평가는 일반정비 분야에서 필기와 두 단계에 거친 실기시험 등 3단계로 진행됐다. 또한 실력을 겨루는 정비 경진 대회뿐 아니라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드라이빙 체험 및 브랜드 교육 기회도 제공됐다.

한국 대표로는 김필환(도이치모터스/동대문), 박중용(동성모터스/창원), 유셈이(코오롱모터스/성산) 선수가 참가해 각국 테크니션과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주최국 한국이 차지했다. 수상 팀에게는 독일 뮌헨 BMW그룹 본사 방문 및 독일 투어 기회가 주어진다. BMW그룹코리아 측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테크니션 역량 개발을 위해 수준별로 차등화 된 애프터세일즈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BMW 기술 교육 우수성을 검증 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최고 기술력을 가진 테크니션들은 BMW 프리미엄 가치를 지속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며 “특히 한국에서 개최된 첫 기술경진대회에서 한국 팀이 우승을 차지해 매우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자동차 시장이 판매 증진에 기여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테크니션 기술력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숙해 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최대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 공인 자동차 정비 기능장 56명을 확보해 가장 진보된 기술력으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된 신형 5시리즈 분해조립 프로젝트를 성공 시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