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열에너지 혁신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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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열에너지 혁신 기술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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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차량 제품 선보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2017서울모터쇼’에서 ‘혁신적인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리더’를 목표로 내연기관을 뛰어 넘은 친환경 미래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한온시스템은 기존 차량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에서 연료전지, 자율주행 차량에 이르는 미래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를 지원하는 혁신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재와 미래 자동차에 장착되는 열 관리 시스템 패러다임 영상을 가상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존을 부스 전면에 전시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차량에 탑승해 시뮬레이션 운행을 하면서 미래기술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회사 대표 상품은 물론 최신 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 핵심 공기 조절 장치인 HVAC를 비롯해 파워트레인 쿨링시스템, 컴프레서, 냉매 시스템,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은 물론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솔루션이 전시됐다.

수소연료전지차용 원심력 공기 압축기, 차량 탑승자 전원이 개별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트리플 존 HVAC’, 냉매 누설을 제어하는 금속 실링을 비롯해 방향(芳香) 공조시스템 등 쾌적한 차량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대중과 소통도 극대화했다는 게 한온시스템 측 설명.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전시공간에 영상자료를 배치했고, 퀴즈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제품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부스 전면에 등장할 아이쿨봇(iCoolbot)을 통해 회사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쿨봇은 공조 및 센서 등 혁신 기술력을 집약해 적용시킨 로봇으로, 개개인 환경을 파악해 자동으로 최적 온도를 제공하는 맞춤형 기능을 자랑한다. 다양한 미래 공조 기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인영 한온시스템 대표집행 임원은 “한온시스템은 전 세계 자동차 ‘속’을 최고로 채우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자동차 한류를 이끄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서울모터쇼는 회사가 갖고 있는 전문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개적으로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HVAC, 컴프레서, 열교환기, 파워 트레인 쿨링 등 각종 친환경차 열관리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본사는 대전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1만6500명 이상 임직원이 20개국 40개 생산 공장과 3개 지역 글로벌 연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앤컴퍼니가 최대주주로서 50.5% 지분을 갖고 있고, 한국타이어가 19.4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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