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OTFA 특집=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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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OTFA 특집=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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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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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골프·쇼핑 등 여름여행의 모든 것"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말레이시아관광청 부스에서는 말레이시아 현지 무용단이 메인 스테이지 및 관광청 자체 부스에서 전통 무용 공연과 말레이시아 전통 밀크티 테 타릭(The Tarik) 시음과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로티 차나이(Roti Canai) 시식, 골프 퍼팅과 다트 게임을 통한 퀴즈 이벤트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연 및 에코투어리즘을 소개할 사바관광청(Sabah Tourism Board)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현지 호텔 및 리조트 담당자들도 특색 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인터뷰 
    모하메드 아미드 리잘 말레이시아관광청 소장

  
















"한·말 수교 50주년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 마련"

 

-올 여름 휴가를 떠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콸라룸푸르, 랑카위, 코타키나발루는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말레이시아 Top 3 여행지로 가족, 허니문, 골프 등 다양한 목적과 테마에 모두 적합한 곳이다.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한적한 휴양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동해안 지역의 트렝가누(Terengganu), 자연과 모험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은 파항(Pahang), 클란탄(Kelantan) 주의 섬들은 추천한다. 더불어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사라왁(Sarawak) 주는 정글 트레킹이 가능하며 쿠칭(Kuching), 물루(Mulu) 등 자연친화적인 목적지가 가족 여행객들에게 알맞다. 휴양뿐만 아니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쇼핑 여행객들을 위해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쇼퍼홀릭의 천국 콸라룸푸르를 추천한다.
-온라인 및 요식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데?
 온라인 마케팅의 경우 오프라인과 달리 인터넷 사용량이  월등한 한국인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미디어 중 하나이자 즉각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식음료 등 일반 소비자 브랜드와 진행했던 조인트 프로모션은 말레이시아라는 여행지 이미지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추진하고 있는 마케팅이며, 여행객 상승효과 보다는 말레이시아의 인지도 및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돼 장기적인 여행객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협력 마케팅을 진행하는 이유는 인지도 상승에 있으며, 클라란스(Clarins), 파카(Parker), 탐앤탐스(TomNToms) 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나 경제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브랜드와의 조인트 프로모션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관광청의 올해 마케팅 전략은?
 대부분의 국가처럼 말레이시아 역시 최근 관광객 유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는 기존의 프로모션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면서 신시장 공략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MICE 목적지로서의 말레이시아를 홍보하는 MICE 프레젠테이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말레이시아 홈스테이 홍보, 은퇴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MM2H 홍보 등 집중화된 시장 공략에 힘써왔으며, 나아진 경제 상황이 기대되는 내년의 경우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을 통한 말레이시아 홍보 계획은?
 현재 많은 드라마 촬영 제안을 받고 있다. 좋은 프로듀서와 시나리오, 그리고 높은 인지도의 캐스팅을 선별하고자 검토 중이다. 드라마 촬영 시 집행되는 예산 규모나 드라마로 인해 산출되는 대외 이미지 효과를 감안했을 때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민간부분과의 협력도 매우 중요해 이에 걸맞는 작품이 선정된다면 내년에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는 드라마 외의 KBS, MBC, EBS의 다큐멘터리 및 교양 프로그램 촬영을 후원하고 있다.

 

 

● 말레이시아관광청 'SA Lang 패키지' 출시

말레이시아관광청(www.mtpb.co.kr)이 말레이시아항공 및 롯데관광,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탑항공, 하나투어와 함께 SA Lang 패키지를 출시 허니무너를 비롯한 다양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인 랑카위(Langkawi)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비밀스러운 중독, 랑카위'라는 의미의 SA Lang패키지는 말레이시아항공의 콸라룸푸르-랑카위 간 국내선 환승 시간 단축으로 대표적인 로맨틱 여행지 랑카위의 인지도 상승과 여행객 유치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특별 프로젝트.
동 패키지는 말레이시아항공에서 제공하는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클래스의 특별 할인 요금과 랑카위의 대표적인 5스타 리조트인 웨스틴 랑카위 리조트&스파, 쉐라톤 랑카위 비치 리조트, 메리터스 펠랑기 비치 리조트&스파에서 특별가를 제공하고 있다.
이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유럽 스킨케어 1위 식물성 브랜드 클라란스 고급 여행용 화장품 세트를 증정한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로 45분 거리에 있는 랑카위는 아쿠아마린 색으로 빛나는 안다만 해(Andaman Sea)에 보석처럼 흩뿌려진 104개의 섬이 모여 이루어진 아름다운 군도로, 푸른 숲과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석회 동굴, 그리고 바다 위에 평화롭게 펼쳐지는 무인도들이 신비로운 수채화를 그려낸다. 특히 랑카위는 섬들마다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신화들이 랑카위만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섬 전체가 면세 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주류를 비롯한 다양한 품목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아일랜드 호핑 투어, 맹그로브 투어, 바다낚시 등 모험적인 액티비티는 물론 고급 스파와 같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도 마련돼 다양한 취향의 허니무너들을 위해 준비된 완벽한 여행지다.
순수한 자연을 배경으로 지어진 뚜렷한 개성의 특급 리조트들은 환상적인 로맨스를 기대하는 연인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낭만과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쇼퍼홀릭의 천국 콸라룸푸르 
     '메가 세일 카니발' 팡파르

1만원 안팎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로컬 슈즈 브랜드부터 열대 기후 속에서 여유롭게 구입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 의류까지, 환율차이로 인해 정상가에 구입해도 저렴한 제품들이 70%까지 할인되는 말레이시아 쇼핑 축제. 쇼핑의 천국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말레이시아를 정복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바로 쇼핑 스페셜리스트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Malaysia Mega Sale Carnival)은 7월4일(토)부터 8월31일(월)까지 열린다. 아시아 최대 쇼핑 축제라 할 만한 '말레이시아 메가세일 카니발’은 패션 브랜드와 오뜨 쿠튀르 컬렉션, 쥬얼리와 액세서리류, 화장품에서부터 최신 전자 제품과 말레이시아 전통 수공예품까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15%에서 최대 70%까지 세일 판매한다.
수도인 콸라룸푸르와 말레이시아 전역의 유명 쇼핑 지역뿐만 아니라, 항공 기내와 야시장에서도 펼쳐지는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은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의 제품들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메가 세일 기간 중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아울렛 매장들, 식사와 음료, 그리고 쇼핑 관광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가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매력적인 쇼핑을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쇼핑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같은 아시아인인 말레이시아인과 한국인 체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구입하는 제품들에 비해 사이즈 선택이 좀 더 용이하다는 것.
말레이시아는 유통 구조상 제품 사이즈가 어느 정도 빠졌을 때 나머지 사이즈 상품들을 재고 처리하지 않기 위해, 남은 제품들에 대해 바로 세일 혜택을 적용한다. 이 때문에 멀쩡한 상품들을 이월 상품으로 만들지 않고서도 현재 시즌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특히 연말 세일 카니발은 이미 너무 유명한 세일 행사로 콸라룸푸르는 이 시기에 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연말 세일 카니발 기간 중에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외국인 입국자 수는 평상시에 비해 1.5배 정도 급증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숙박 예약은 필수다.
교통비 절감과 좀더 효과적인 쇼핑을 위해서는 쇼핑몰이 대다수 위치해 있는 부킷 빈탕 지역에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JW 메리어트, 웨스틴, 밀레니엄호텔 등 글로벌 호텔 체인들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같은 체인 호텔들과 별 다를 바가 없으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JW 메리어트 주변은 스타힐(Star Hill)이라는 명품관과 각국의 유명 음식들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상가인 피스트 빌리지(Feast Village)가 연결돼 있어 마치 서울의 명동처럼 명품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식사 등 쇼핑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다.
좀더 독특한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KLCC 주변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그리고 부티크 호텔인 호텔 마야에 숙박하는 것을 추천한다.
부킷 빈탕 근처에 위치한 Jalan Alor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 매일 밤 이곳은 말레이시아 길거리 음식의 진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싼 값에 끼니를 해결하려는 현지인들로 북적댄다. 말레이시아 볶음 국수인 미 고렝의 경우 5∼10링깃에 맛볼 수 있어 쇼핑으로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가 간직한 인종 다양성을 반영하듯 말레이식, 중국식, 인도식 등 다양하고 저렴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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