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매직스페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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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매직스페이스’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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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성 대폭 강화 7인승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3일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한 ‘2018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18 카니발은 고가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7인승에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을 신설했다. 또한 9인승 모델에 내장 고급감을 향상시킨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끌어 올렸다.

먼저 기아차는 2018 카니발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모델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역시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및 11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여기에 지도·전화·문자·음악 등 스마트폰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미러링크 기반 ‘기아 T맵’을 확대 적용해 폰 커넥티비티 편의성도 높였다.

 

기아차는 2018 카니발 7인승 모델에 레저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을 신설했다. 2018 카니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은 2열에 스탠드 업(Stand up) 기능을 갖춘 ‘매직 스페이스 시트’가 적용됐다.

스탠드 업 기능을 통해 2열 좌석을 앞으로 일으켜 세우고, 3열 시트를 바닥으로 수납할 경우 운전석 뒤편 적재공간이 대폭 넓어진다. 이와 함께 매직 스페이스 모델은 차별화된 전용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9인승 모델에는 나파가죽 시트, 도어 센터트림 우드 그레인, 가죽+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등 고급 내장 사양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킨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2018 카니발은 7인승(리무진) 매직스페이스 모델과 VIP·프레지던트, 9인승 럭셔리·프레스티지·노블레스·노블레스스페셜, 11인승 디럭스·럭셔리·프레스티지·노블레스 등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는데도 불구하고 인상폭을 20만원에서 40만원 선으로 최소화 시켰다는 게 기아차 설명. 7인승(리무진) 디젤 모델이 3540만원~3970만원에 가솔린 모델은 3790만원이며, 9인승 디젤 모델은 3045만원~3885만원, 가솔린 모델은 3580만원이다. 11인승 모델은 2755만원~363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미니밴 카니발이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더한 2018년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한층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고객에게 최고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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