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8년도 SOC분야 국비 확보' 23개 시·군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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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8년도 SOC분야 국비 확보' 23개 시·군과 손잡았다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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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2지구, 5조1700억원 건의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북도가 2018년 SOC 국비 확보를 위해 23개 시·군과 손잡았다.

도는 최근 도내 23개 시·군과 2018년도 도로·철도망 등 도내 SOC 구축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내년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 규모는 102지구 5조1700억원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분야 2조원, 철도분야 3조1200억원, 공항 500억원 등이다.

도내에는 지난해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올해 6월말에는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2018년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동해남부선, 동해중부선, 중앙선복선전철, 대구선복선전철 등 계속사업의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형 국책 SOC사업인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 영일만횡단 및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남부내륙철도 등 신규사업 국비를 확보해 장기적으로 SOC분야 투자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도에서 꾸준히 주장해 온 ‘U자형 개발에서 田자형 개발’로 전략의 결실을 맺을 계획이다.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은 “늘어난 복지비 부담으로 어려운 국가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도로, 철도 등 주요 교통망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년도 SOC사업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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