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을버스대표자, ‘교통건설국장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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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을버스대표자, ‘교통건설국장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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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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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벽지노선도 적자 보전해달라”

[교통신문]【울산】울산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관내 마을버스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호 교통건설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마을버스 8개사 대표자가 참석해 1시간30분에 걸쳐 열띤 토론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마을버스협의회(회장 임용문)는 지선버스와 동일하게 운행되는 비영리 비수익 노선인 군 지역 및 오지·벽지노선 운행손실을 지선버스와 동일하게 운행해 적자 보전을 해줄 것과 정류소 표지판 및 블루라인 설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운행노선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안전운전에 지장이 있으므로 단속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대·폐차 부분에서는 차량단가는 인상됐으나 대·폐차 지원금은 인상되지 않아 업체의 부담이 크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울산지역 마을버스는 전반적으로 경기침체와 지역경기 불황으로 이용승객이 크게 줄어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규모 영세한 업체들은 적자노선 반납이나 폐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통행권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김 국장은 “울산의 대중교통 중 특히 마을버스는 대중교통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서 운행되는 만큼 더욱 더 애착과 봉사의 정신으로 안전과 친절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지역 마을버스는 8개 업체 18개 노선 44대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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