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봄맞이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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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 봄맞이 새 단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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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요소 강화 2018년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 준중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스포티지’가 봄을 맞아 새 단장했다. 기아차가 13일 스포티지 2018년형을 출시하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2.0 디젤 ‘스타일 에디션’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포티지 2018년형은 봄철 황사는 물론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들어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전 모델 기본 탑재됐다.

특히 ‘스타일 에디션’ 트림은 기존 2.0 디젤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노블레스 트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사양과 ‘스타일 에디션’ 전용 디자인 사양을 최적으로 조합한 신규 트림이다. 기아차는 일부 사양조정을 통해 가격을 낮춰 스타일과 가성비를 모두 중시하는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스타일 에디션’ 전용 사양으로는 19인치 신규 휠, 블랙 인조가죽 퀼팅시트, 블랙 헤드라이닝이 포함됐다. LED 주간주행등(DRL), LED안개등, LED 리어콤비램프, D컷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사양이 함께 적용됐다.

‘스타일 에디션’ 바로 위 트림인 ‘노블레스 플러스’는 기존 노블레스 트림에 98만원 상당으로 운영되던 ‘스타일 업 플러스 패키지’ 중 HID 헤드램프를 제외한 모든 고급 디자인 사양을 기본화하고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추가 탑재했는데도 가격인상은 최소화했다.

최상위 트림 ‘노블레스 스페셜’은 가죽시트, 동승석 통풍시트/파워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시트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2.0디젤 중 기존 노블레스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기본트림 ‘트렌디’, 그리고 1.7디젤과 2.0가솔린 전 트림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추가 탑재됐다. 기타 사양 및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지난달 국내 준중형 SUV 시장 절반을 차지하며 동급 판매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차”라며 “이번 스포티지 2018년형 ‘스타일 에디션’처럼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준비한 알차고 가성비 좋은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2.0가솔린 2110만원~2340만원, 1.7디젤 2320만원~2530만원, 2.0디젤 2405만원~2935만원이다.

트림별로는 2.0가솔린이 트렌디 2110만원에 노블레스 2340만원이고, 1.7디젤은 트렌디 2320만원에 노블레스 2530만원이다. 2.0디젤은 트렌디 2405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스타일 에디션 2645만원, 노블레스 플러스 274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935만원이다.

기존 1.7디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2018년형 모델에서는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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