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사 합동 현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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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 합동 현장 경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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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사장·노조위원장 신호공장 방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5일 박동훈 사장과 김효성 노조위원장이 함께 부산 신호공장 생산 현장을 방문해 근무 환경 개선 현황을 살펴보는 일정을 가졌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최고경영자와 노조위원장이 함께 생산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노사 합동 생산 현장 방문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르노삼성차 최고경영자 현장 밀착 경영 활동에 노조위원장이 동행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이날 노사 양측 대표는 지난해 노사가 합의했던 생산 현장 근무 환경개선사항을 점검했다.

 

QR코드 작업개선, 시트 자동화 투입, 리어 범퍼 공급 개선 등 주요 개선 사례로 선정된 5곳 조립 공정 방문 및 지도원 간담회가 이뤄졌다. 박동훈 지도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회사와 노조가 하나 될 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노사가 한마음 돼 고객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근무환경개선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었다. 르노삼성차는 이후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SM6’과 ‘QM6’ 등 부산공장 생산 차종 판매 호조에 따른 생산 물량 증가와 늘어난 현장 근로자 업무량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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