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일본 최대 택배업체 야마토운수를 산하에 두고 있는 야마토홀딩스가 일손부족 해소 등을 위해 1만명에 가까운 인력을 새로 충원한다.
27년 만에 택배 기본운임을 전면 인상키로 결정한 이후 내려진 조치다.
오는 9월말까지 운임을 올리기로 하고 이에 따른 화주기업과의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단계적 축소·폐지한다는 당초 계획에 변경이 예상된다.
야마토홀딩스는 올해 정사원과 계약사원 4200명, 파트타임 5000명을 각각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야마토운수는 지난해 배송 물량이 19억개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운전기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장시간 노동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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