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성·실용성 다 잡은 ‘아반떼 MD’, 중고차 ‘스테디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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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성·실용성 다 잡은 ‘아반떼 MD’, 중고차 ‘스테디셀러’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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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대 이하 준중형차 중 평균 입찰 참여 최대 1.5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차 아반떼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이자 꾸준하게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몇 안되는 차종의 하나이다.

딜러들 사이에서도 중고차 소비자들의 합리성,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준중형차가 아반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반떼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따로 있다. 2013년 단종된 ‘아반떼MD’이다.

중고차 매입 어플리케이션 얼마일카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등록된 아반떼 매물 중 ‘아반떼MD’의 입찰 참여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준중형차의 평균 입찰 참여건수는 20건~25건이었지만, 아반떼MD의 평균 입찰 참여건수는 25건~30건으로 최대 1.5배 더 많았다.

다음으로는 더 뉴 아반떼, 아반떼 HD 순으로 입찰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같은 아반떼 MD 인기는 합리적 가격이 주된 요인이다. 특히 딜러들에게 관심을 받는 이유는 ‘1000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국산 준중형차’라는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현재 아반떼 MD M16 GDI 럭셔리 2013년식의 경우, 700만원~1000만원대 사이에서 시세가 형성돼 있다. 더 뉴 아반떼 역시 3년차 준중형차를 선호하는 중고차 소비자들의 경향이 반영돼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더 뉴 아반떼 1.6 GDI 모던 기본형 2015년식의 시세는 1200만원~1300만원 사이다.

‘얼마일카’ 관계자는 “아반떼MD는 아반떼 중에서도 가장 물량이 많고, 중고차 딜러들이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국산차이기도 하다”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차이기 때문에 회전률이 좋아 딜러들의 매입 경쟁도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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